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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옛 도청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띄운다!
경기도, 옛 도청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띄운다!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1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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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 초청해 ‘로케이션 팸투어’ 개최
각종 행사 적극 유치 등 지역 명소 조성…주변 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오후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옛 경기도청사 촬영 지원을 위한 ‘로케이션 팸투어’를 개최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를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띄우기 위해 팔을 걷었다.

옛 경기도청사를 지역 명소로 조성해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9일 오후 영화․드라마 제작자, 감독, 피디(PD) 등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옛 경기도청사 촬영 지원을 위한 ‘로케이션 팸투어(홍보 목적 현지답사)’를 개최했다.

옛 경기도청사는 노출콘크리트와 테라코타(대형 타일의 일종) 외벽 장식이 있는 196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 건물로, 지난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총 6만 5천900㎡ 부지에 도의회를 포함 10개 동의 건물이 있어 공공기관 로케이션 촬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옛 경기도청사는 노출콘크리트와 테라코타(대형 타일의 일종) 외벽 장식이 있는 196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 건물로, 지난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는 이번 로케이션 팸투어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해 우리는’을 촬영한 수원 화성행궁처럼 옛 경기도청사도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드라마 한 편이 옛 경기도청사를 배경으로 내년 초 촬영되며, 현재 추가 작품을 물색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2019년 이후 중단된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옛 경기도청사는 경기도 통합 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행사·회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도와 진흥원은 2,000여 개 로케이션 촬영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다. 또 연간 130여 편의 영상물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옛 경기도청사처럼 현재 유휴공간인 ‘부천시 작동 군부대’를 ‘D.P’, ‘신병’, ‘육사오’ 등의 촬영지로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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