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해빙기를 맞아 지역 내 상수도 관련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5~7일 정수장을 비롯해 광교와 파장동 저수지 각 2곳, 가압장 2곳, 배수지 13곳 등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상수도 시설물 19곳을 집중 살폈다.
특히 △높은 지대에 있는 배수지 주변 경사면 유실 여부 △각종 배관 동파 여부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전기·기계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 등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 균열·붕괴 위험 여부를 확인했다.
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점검결과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상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로 인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시설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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