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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배울수록 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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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10.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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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주한미군 한국문화 교육 사업 대폭 개편…흥미·유익 ‘두 마리 토끼’ 잡아

경기도는 올해 10월부터 주한미군과 그 가족에 대한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사업을 개편해 시행한다. ⓒ 굿 뉴스통신

■ 도, 주한미군 한국어와 역사 교육 개편 추진

도내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응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한미군 대상 교육사업 개편에 나선다.

도는 올해 10월부터 주한미군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25조에 의거한 주한미군 한국어·역사·문화 교육 사업은 도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예방하고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미동맹 및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 및 사고 예방 교육은 물론 기초한국어, 한국문화 등의 이론강좌와 지역사회체험(대중교통 이용하기, 전통시장 방문 등), 한복체험, 요리체험, 서예·탈춤·태권도·국악체험 등 다양한 이론과 체험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 인원 등 규모를 축소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으나,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맞춰 대면 방식을 전격 재개할 수 있게 됐다.

■ 한국어와 역사 및 문화교육 중심 20회 걸친 다양한 체험 운영

올해 사업은 수혜자인 미군 장병들의 선호를 고려, 미군 측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체험 중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보강함으로써 흥미와 유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전통음악 교육, 공연예술 분야 특화 사회적 기업인 ‘허지혜컴퍼니’를 사업수행기관(민간보조사업자)으로 선정했다.

인치권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주한미군의 약 80%가 도내에 주둔하는 만큼, 경기도가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며 “새롭게 선정한 업체와 함께 주한미군의 한국문화 이해도 증진과 범죄율 예방, 지역사회 적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로, 약 2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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