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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 SPC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점검 실시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 SPC 근로자 사망사고 현장점검 실시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10.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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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 김영진 의원 참배 사진모습./굿 뉴스통신

금일(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우원식, 이학영, 전용기 국회의원은 지난 10월 15일 SPC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평택시 소재 SPC로지스틱스 공장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전 11시 SPC로지스틱스 공장을 방문한 후 강동석 SPC로지스틱스 대표이사로부터 근로자 사망사고 사건경위 브리핑을 받았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후속대책 보고와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의응답에서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은 “대표자는 이 사고가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강동석 대표이사는 “씨씨티비가 없는 시각지대에서 발생한 사고다보니 이 사고가 왜 났을지 저희도 의문이 있고 현재 조사중이다”며 “같이 근무하던 근로자가 자리를 비운 것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추측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2인 1조 수칙은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물었으나 강 대표이사는 "한 작업을 둘이서 동시에 같이한다는 개념이 아닌 하나의 작업을 2명이서 나눠서 한다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후 사고 발생 현장인 2공장 냉장샌드위치 라인에 방문해 혼합기의 안전중단장치(인터록)가 없는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은 “SPC가 개당 30만원에 불과한 인터록을 설치하지 않아 청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탄식했다.

사고가 발생한 SPC로지스틱스 공장은 지상 1~4층, 3개동 규모의 사업장이며, 상시근로자수는 협력사 8명을 포함해 1,315명에 달한다.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강동석 SPC로지스틱스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들은 오는 24일에 있을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SPC 근로자 사망사고를 비롯해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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