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설립 추진
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설립 추진
  • 양하얀 기자
  • 승인 2019.03.06 22: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사무편람 사진     © 굿뉴스통신

화성시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설립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올 초 교육 문화 돌봄 정서 격차를 겪으며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지금까지는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가 저소득 초등학생을 위주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또래 친구들에 비해 학업 등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차원에서의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돌봄  문화 정서 지역사회연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 복지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관내 기업과 지역 인재들의 재능기부를 비롯해 화성시문화재단 체육회 등 시 산하기관으로부터 문화 예술 생활체육 등 전문 강사가 파견돼 체계적이면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제공되면서 청소년들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초 표준 운영규정을 담은 사무편람을 발간하면서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월 1일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를 시립아동 청소년센터로 전환 운영하고 7월에는 봉담읍에 개관하는 어린이문화센터 4층에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까지 총 10개소의 센터를 조성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된 사무편람에는 설치 목적 위탁대상 운영 및 기능 직제 인사 안전보건관리 회계 등 15개 분야 약 460쪽 분량으로 센터 운영 전반이 망라됐다.

센터 어느 곳이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청소년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기보다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지는 아픈 현실을 시가 나서서 고칠 것 이라며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공정한 출발의 기회를 얻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