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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기도 가을여행지 10선
9월 경기도 가을여행지 10선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09.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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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명성산, 광주 화담숲, 화성 우음도, 양평 서후리숲, 연천 재인폭포 등

시원한 바람과 높은 하늘이 인상적인 요즘. 무더운 여름과 다른 매력의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게다가 밤낮으로 야외 활동하기 좋아 놀러가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렇다면 어딜 가야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을까? 가을이 되면 가볼 만한 경기도 내 추천 명소들을 모아봤다.

■ 포천 명성산

명성산의 억새는 전국 5대 군락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을 만큼 유명하다.  ⓒ 굿 뉴스통신

명성산은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알려져있는데, 6·25 전쟁 당시 포탄으로 민둥산이 된 곳에 억새가 자라 매년 가을이면 억새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1997년부터는 9월 말~10월 초에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이곳을 오르는 코스는 크게 3가지로 자연사 코스, 등룡폭포 코스, 신안고개 코스다. 그중 등룡폭포는 가을을 가장 잘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화려한 단풍과 길도 완만해 상대적으로 편안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

주소: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86-12

■ 광주 화담숲

화담숲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로 가을에는 400여 종에 달하는 단풍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 블로그 출처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단풍 명소인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지난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에 165,265㎡ (약 5만평)로 조성됐다.

현재는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사계절 내내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화담숲은 가을이 되면 400여 종에 달하는 단풍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변신한다.

특히 진달래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20여 개의 다양한 테마정원이 있어 가을의 느낌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이 되면 100만 송이 국화와 구절초, 쑥부쟁이 등 야생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축제가 다가올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에 열리는 가을 단풍 축제는 관람객들이 몰릴 일을 대비해 온라인으로만 사전 예약을 받는다.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 화성 우음도

섬 생김새가 소를 닮아 우음도라고 불리는 이곳은 가을이 되면 억새와 갈대가 군락을 이뤄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 경기도 블로그 출처

섬 생김새가 소를 닮아 혹은 육지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우음도라고 붙여진 이곳은 가을이 되면 억새와 갈대가 군락을 이뤄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특히 전국 가을출사지 중 으뜸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공룡알 화석지부터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지질공원까지 이어진 길은 억새와 갈대로 이뤄진 절경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이뤄진 곳이기도 하며, 다양한 암맥이 분포하고 있어 습곡, 단층 암맥 등 지질구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인근에는 공룡알 화석지가 있어 공룡 둥지의 흔적과 알을 관찰해볼 수 있다. 이곳 또한 억새와 붉은 칠면초가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 좋다.

주소 :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 양평 서후리숲

서후리숲은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자작나무 군락을 비롯해 다양한 나무 군락들이 가을 그 자체를 만끽하게끔 해주는 장소다.  ⓒ 경기도 블로그 출처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된 양평 서후리숲은 2004년 본격적인 숲 조성에 들어간 이후 2014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곳이다.

30만 평의 사유림 중 10만 평에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에 서식하는 모든 동식물과 계곡의 물고기들이 살아가고 있다. 그중 몇 종류의 나무들은 군락을 지어 계절의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만끽할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서후리숲은 방탄소년단 2019시즌 그리팅 달력 촬영을 한 장소로 팬들이 그들의 행적을 따라 인증샷을 남기려고 방문해 더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평 서후리숲은 1시간 정도의 여유를 두고 돌아볼 수 있는 A 코스와 30분 정도의 간단히 둘러볼 수 있는 B 코스로 산책코스가 나누어져 있다.

A 코스는 자작나무 숲, 은행나무 숲, 층층나무 숲, 메타세쿼이아 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에서도 서후리숲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자작나무 숲이다. 침엽수림 중심의 B 코스는 침엽수림, 소나무 숲, 잣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소: 경기 양평군 서종면 거북바위1길 200

■ 연천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사계절 내내 그 멋진 모습을 구경할 수 있지만 가을이 되면 주위에 심어진 단풍나무들이 더 멋진 광경을 만들어낸다.  ⓒ 굿 뉴스통신

연천의 대표적인 장소로 손꼽히는 재인폭포는 사계절 내내 그 위용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에는 더 화려한 모습을 뽐내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습을 보기 위해 매년 가을이 되면 이곳은 많은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이를 위해 연천군에서는 폭포 주변을 정비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특히 전망대의 경우 폭포를 더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점과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인폭포의 포인트로는 폭포 그 자체와 주상절리도 있지만, 폭포 주변의 단풍은 그 모습이 가히 절경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올가을 자연 그대로를 만끽하고 싶다면 재인폭포를 가보는 걸 추천한다.

주소 : 경기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21

■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는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와 가을꽃이 피어나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 굿 뉴스통신

용인시 연화산 중턱에 자리한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법명 해곡)이 남북 평화통일과 민족 화합의 염원을 담아 세운 호국사찰이다.

대웅전·열반전·대각전·범종각 등이 자리한 이곳은 고찰들이 주는 고즈넉함이나 오랜 세월의 깊이 대신 이국적이고 이색적인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특히 누워 있는 부처상인 와불(臥佛)과 철로 만든 불두(佛頭)로 유명한데 세계 최대의 목불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기도 하다.

이러한 볼거리들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등 외국에 많이 알려져 승려와 신자는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템플스테이로도 많은 사람이 방문하며, 힐링하는 곳 인만큼 가을이 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특히 와우정사를 중심으로 울긋불긋 피어있는 단풍들도 또 하나의 볼거리 요소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

■ 여주 강천섬

강천섬은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은 물론 은행나무로 이뤄진 단풍길이 장관을 이루는 가을 명소 중의 명소다.  ⓒ 굿 뉴스통신

남한강 사이 강천교와 굴암교로 이어지는 강천섬은 한강 6경 바위늪경으로 시작되어 노란 은행나무 길이 펼쳐지는 수도권 대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4대강 자전거길이 관통하는 강천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은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과 백패킹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가을이 되면 마을길에는 코스모스와 구절초 등 가을꽃이 피어나는데, 논과 밭 사이로 조성된 나무 데크를 따라 강천섬으로 이어지는 코스기도 하다.

또한 가을의 강천섬은 은행나무길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강천교에서 시작하여 건너편 옛 흔암나루터가 보이는 곳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는 은행나무 단풍길은 꽤 긴 코스다.

은행나무 단풍길 외에도 강천교 방향의 연보랏빛의 구절초와 남한강과 어우러진 억새군락지는

또 다른 가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주소: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 645

■ 오산 독산성길

오산에서 가장 먼저 가을을 맞이하는 독산성길은 빼놓을 수 없는 가을 명소 중 한 곳이다.   ⓒ 굿 뉴스통신

오산에서 가장 먼저 가을을 맞이하는 곳은 독산성길이다. 경기도 삼남길 제7길인 독산성 길은 우뚝 솟은 독산성에서 유적지인 산성과 발전된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의 기지로 왜구를 물리친 세마대와 선사시대 고인돌 유적을 지나는 역사의 길이기도 하다. 독산성길 전체보다는 독산성에서 고인돌공원까지의 구간이 추천 코스로 알려져있다.

독산성 입구에서 보적사까지는 가파른 오르막 구간이나, 숲이 우거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걷기엔 무리가 없는 코스다. 보적사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주변 도시의 가을 풍경을 파노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 있는 고인돌공원은 선사시대 고인돌이 아파트를 배경으로 늘어선 이색적인 공원으로 방문해볼 만하다.

주소: 경기 오산시 양산동

■ 가평 자라섬

자라섬의 남도 꽃정원은 계절별 다양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구절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굿 뉴스통신

가평 자라섬은 가을이 되면 형형색색 가을꽃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바로 남도 꽃정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철 새하얀 구절초로 덮인 가평 자라섬 남도 벌판을 보면 더욱 그 말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멀리 퍼져있는 새하얀 구절초의 향연과 수줍은 핑크뮬리 그리고 백일홍과 해바라기까지, 이곳에선 가을꽃의 대표주자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핑크뮬리는 강변 옆으로 붉게 물들어 있어 관람객들의 필수 포토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남도 꽃정원의 하이라이트 구절초는 마치 겨울의 눈이 쌓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멀리 퍼져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도 한다.

이외에도 백일홍 꽃밭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전망대는 하얀 꽃송이 구절초, 붉은 꽃송이 백일홍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멀리서 보이는 광활한 북한강 뷰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 남양주 물의정원

물의정원은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다.  ⓒ 굿 뉴스통신

물의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넓은 수변생태공원이다.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잘 구비되어있고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으며 북한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사계절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기도 하다.

특히 가을이 되면 이곳에는 가득 핀 노랑 코스모스가 사람들을 맞이해준다. 봄에는 양귀비가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북한강변 산책로에 피어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다.

노랑 코스모스가 가득한 강변 산책로를 지나면 보이는 물마음길은 북한강과 잔디광장 사이에 조성된 산책로로써 군데군데 설치된 그네 의자와 전망대에서 시원한 북한강을 즐길 수 있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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