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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기준 확진환자가 376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는 352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7명을 유지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유증상자들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공식 확진자 통계자료에 대거 반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주말정도까지 유증상자 신도의 감염여부 결과를 확진자 통계에 순차적으로 합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76명을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 333명, 경북 26명, 서울과 충남 각각 5명, 경남 3명, 경기 2명, 부산과 충북 각각 1명 순이었다.

누적 확진자 3526명의 지역별 합계를 보면, 대구가 2569명, 경북 514명을 기록해 대구·경북지역만 3083명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443명으로, 경기 84명, 서울 82명, 부산 81명, 경남 62명, 충남 60명, 울산 17명, 대전 13명, 충북 11명, 광주 9명, 강원 7명, 인천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제주2명, 세종 1명 등이다.

아울러 57세 여성 확진자와 76세 남성 확진자가 격리에서 해제돼 총 완치자는 30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9만3459명이며, 그중 6만1037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2422명이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장유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