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 굿뉴스통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와 관련 경기도가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4일(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핫라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최대한 기울이기로 했다.
이연희 국장은 “우선 시군의 담당부서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한 추가 배치 가능 현황을 시군과 협조해 파악하고 교육청에 시군별 추가배치 가능 현황을 제공했다”면서 “어린이집관련 단체에 추가 원아 배치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2일부터 G-BUS 9천대를 활용해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긴급돌봄 서비스 안내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다소 불편함도 있었지만 도민 편익을 위해 안전문자를 통한 돌봄신청 안내 문자를 3월 3일 11시 30분에 전 도민에게 발송 드린 바 있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한 반당 3명씩 정원의 범위 내에서 확대운영 할 수 있도록 복지부에 탄력보육을 일시적으로 허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가배치에 따른 예산 지원, 교사인건비 등 행정적인 기준을 교육청에 건의(선집행 후정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 4일 개학 연기예상에 따라 전 유치원(1,012개소)에 현장 확인을 위해 교육청과 시군공무원을 2인 1조로 배치하여 개학연기 유치원의 경우 현장에서 긴급 돌봄 안내를 하고, 정상개학 여부 등을 확인하여 도민의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한유총을 중심으로 한 일부 사립 유치원의 개학 연기가 예측됨에 따라, 지난 2월 28일 행정1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도민 불편 해소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