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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며 즐겨요!”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지키며 즐겨요!”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7.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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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사고 7~9월 집중…도, 사고 위험지역 중심 안전관리 대책 추진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2022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영상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경기도 여름철(6~8월) 평균기온이 1982~1991년 10년간 평균 23.7℃에서 2012~2021년 10년간 24.5℃로 40년 동안 0.8℃ 올라 상승 추세를 보이는 만큼 올해 물놀이 피서객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특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2017년(37명) ▲2018년(33명) ▲2019년(28명) ▲2020년(25명) ▲2021년(24명) 등 모두 147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9일 ‘2022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 경기도청

■ 경기도,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는 휴가철 하천·계곡·호수 등 내수면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29일 ‘2022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영상회의’를 열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가평군 등 도내 5개 시·군 안전대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 계획 등을 공유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도내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 87개소와 위험구역 9개소에 대해 ‘현장중심 단계별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해당 현장에 설치된 물놀이 안내표지판 등 각종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중점 배치해 물놀이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물놀이 지역에 대한 예찰·계도 활동을 벌여,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근무반’을 도·시·군별로 각각 편성·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물놀이 기간 내 물놀이장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데도 힘쓴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하는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행정안전부

■ 생활안전행동요령 파악해 물놀이 사고 예방해야

 물놀이 사고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생활안전행동요령이 있다.

먼저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할 때는 물이 흘러간 가장 높은 흔적보다 위쪽에 있도록 하고,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와 대피로가 확보된 곳을 선정하며 또한 낙석 위험과 산사태 위험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수영 중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데, 경련은 물이 차거나 피로한 근육에 가장 일어나기 쉽고 수영하는 사람은 수영 중 그러한 상황에 항시 놓여 있으므로 흔히 발생할 수 있다. 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경련 부위를 주무르는 것이 좋다. 특히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해야 한다.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는 체력의 소모가 적게 편안한 기분으로 수영하는 것이 좋다. 긴장하면 그 자체로서 체력소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는 언제나 수면상에 내밀고 있어야 하고,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해 있으면 자연히 떠오를 수 있다.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는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선정하고, 될 수 있으면 바닥을 끌듯이 이동해야 한다. 시선은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고 건너야 한다. 이동 방향에 돌이 있으면 될 수 있으면 피해서 가고, 다른 물체를 이용 수심을 재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되 물살이 셀 때는 물결을 약간 거슬러 이동한다.

■ “물놀이 안전수칙, 꼭 기억해 주세요”

익수사고가 발생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구조하려고 무리해서 물속에 뛰어들어서는 안된다.  ⓒ 행정안전부
▸ 물놀이 전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착용 후 들어간다.

어린이 물놀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한다.

해수욕장, 하천 등에서는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하지않는다.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놀이를 즐긴다.
 
▸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익수사고 발생 시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 즉시 119에 신고한다.

구조하려고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않는다.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물놀이 현장에 비치된 안전장비(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를 활용해 안전하게 구조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할 때에는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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