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성폭력 사건' 임원 6명 중징계?…김학동 부회장은 '경고'./굿 뉴스통신
포스코가 지난달 불거진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1명은 경고 처분에 그쳤고 나머지 5명도 감봉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 윤리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쇄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임원 6명에 대해 중징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임원은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생산기술본부장, 사건이 발생한 포항제철소 소장 및 부소장 등이다.
하지만 김 부회장의 징계는 '경고' 처분에 그쳤고 포항제철소장 등 나머지 5명은 '감봉', '보직해임' 등의 처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상 의원면직(해고)이나 정직 등은 중징계로 통하고 감봉·경고·주의 등은 경징계로 분류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징계로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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