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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들 삶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민들 삶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7.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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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 결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청 신청사 입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청 신청사에 처음 출근하면서 도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아주 의욕 넘치고 겸손한 마음으로 처음 출근했다. 경기도청의 공직자들과 함께 경기도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취임 후 1호 결재로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을 선정한 것에 대해 김 지사는 “현재 코로나19와 경제침체, 폭우로 인해 민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1호 결재는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보듬고 민생을 살리는 일이 중요하다 판단해 비상경제 대응조치 종합계획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또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해서는 임기 내 차근차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피해 보상 차원이 아닌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성장중심으로 만들고 발전 잠재력이 많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일”이라며 “단시간 내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여러 가지 비전과 정책 방향, 추진 방법 등을 잘 만들어서 실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본래 계획했던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취임식은 ‘맞손신고식’으로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타운홀미팅’ 형식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도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고 지금 같은 집중호우가 내릴 때 행사를 치르는 번거로움, 오시는 참석자분들의 불편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역점으로 두고 있는 부분이 도민들과의 소통인 만큼 조만간 도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예정돼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 등을 보고받으면서 업무를 시작했다.  ⓒ 경기도청

김동연 지사는 취임 첫 결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이 담긴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도 서명했다.  ⓒ 경기도청

이후 김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하는 등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첫 결재로 긴급 민생안정 대책이 담긴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도 서명했다.
 
김 지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농어업인 또 중소기업의 수출 보증 등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조치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는 ‘작더라도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조치’를 강조해 온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이 촘촘하고 두텁게 담겼다. 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 직접 대상자 중심의 지원에 역점을 두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3단계로 시행할 방침이다.

1단계는 바로 시행이 가능한 5개 긴급대책을, 2단계는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지만 재정확보가 필요한 9대 과제로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사업이다. 3단계는 시군협의 등 준비절차가 필요한 사업으로 2023년도 본예산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1단계 5대 긴급대책으로는 ▲수출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등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이 있다. 긴급대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국비 149억 원, 도비 93억 원으로 도는 본예산 조기 집행과 예비비 사용 등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2단계 9대 과제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소상공인 대환 자금 지원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지원 ▲채무 재조정을 통한 신용회복 지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 지원 ▲지역화폐 10% 할인지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자부담 일부보조 지원 ▲양봉 피해농가 지원 등이다.

의견 수렴과 사전절차가 필요한 3단계 7대 과제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90만 원→120만 원 상향 ▲휴경논 활용을 통한 논이용 사료작물 재배 지원 ▲긴급끼니 돌봄 제도 도입 ▲농어업 인력수급 대책 마련 ▲청년기본대출 시행 ▲금융생활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 ▲개인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법령개정 등이다. 도는 7개 과제에 대한 재원을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같은 정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비상경제대책 전담반(TF)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경기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대응을 위해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김 지사는 오전 8시 30분 수원시 인계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실사구시, 공명정대를 기본으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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