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동연, “공관을 도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 것”
김동연, “공관을 도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 것”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6.22 18: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지사 공관,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등 도민과 소통 장소로 활용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은 기존 경기도지사 공관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도민들과의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지사 공관 모습.  ⓒ 굿 뉴스통신

경기도지사 공관이 도민과의 소통 장소로 변신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측은 기존 경기도지사 공관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사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김 당선인이 공관 활용과 관련해 경기도민을 포함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결정한 내용이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경기도지사 공관은 1967년에 건축된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김 당선인측은 이와 같은 공간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건물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한편, 도 행사와 정례적인 도민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인 측은 “당선인이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주기적으로 학생들과 만났던 ‘브라운 백 미팅’과 같은 형태로 경기도 내 청년, 대학생, 농민, 취약계층 등 다양한 도민들을 만날 것”이라며 “도지사 공관은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이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김 당선인은 2015년부터 2년여간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던 때, 총장 집무실을 학생들과의 소통 장소로 활용한 바 있다. 당시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에 20여 명 정도의 재학생이 대화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 현장에서 총장과 자유롭게 이야기했었다.

김 당선인은 공관의 공적 목적 사용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도의 예산지원 없이 사비로 주거지를 유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