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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일본여행?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당일치기 일본여행?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06.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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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이런 곳이? ①]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에 에도시대 거리 재현

최근 비싸진 해외여행비에 국내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중 ‘니지모리 스튜디오’처럼 해외의 모습을 그대로 따온 장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자유롭게 여행을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건 항공사도 마찬가지. 항공권 가격이 높게는 3배가량 올라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의 손길도 망설여지는 건 사실이다.

그렇다면 국내로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국내에도 해외 도시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장소들도 여럿 있다.

이번에 소개할 ‘이곳’은 일본, 에도시대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바로 ‘니지모리 스튜디오’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사극 촬영 시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고(故) 김재형 감독과 함께 조성한 일본식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이다.  ⓒ 굿 뉴스통신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사극 촬영 시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고(故) 김재형 감독 등이 조성한 일본식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이다.

이곳의 특징은 총 3가지의 작품 배경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관광 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드라마로는 ‘미래기’가 있으며 영화 ‘전설이 된 사랑’, 애니메이션 ‘무지개 정령’의 세계관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일본씬을 촬영할 때면 일본에 높은 로케이션 비용을 지불하고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그 비용을 드라마 세트장을 건립하는 데 사용하고 이와 동시에 관광지로서 역할을 하게끔 니지모리 스튜디오를 조성하게 됐다.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단순한 건축물의 형태적 테마파크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문화 단지를 조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굿 뉴스통신

니지모리 스튜디오 내 건물 내부 모습.   ⓒ 굿 뉴스통신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단순한 건축물의 형태적 테마파크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문화 단지를 조성했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이를 통해 여유로운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자리 잡게 하고 한류 역사 문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창작자들이 이 공간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창작하여 상업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먼저 스튜디오 내 이벤트에 참여하면 코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코인은 스튜디오 내 상점에서 현금 5,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는 에도시대의 사람처럼 기모노를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 굿 뉴스통신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달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 굿 뉴스통신

에도시대의 사람처럼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다. 스튜디오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통해 가능하며, 스튜디오 내 자리하고 있는 사진관에서는 오롯이 자신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야경도 추천할 만한 코스다.
 
일본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료칸도 이곳에서라면 즐겨볼 수 있다. 스시와 라멘, 차, 사케 등 일본 음식도 일본 음식점에서 맛볼 수 있으며 상점에서는 일본 과자와 음료, 예술 도자기, 각종 악세사리와 가구 등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좌종을 치고 소원을 빌거나 소원등배를 띄어보는 이벤트와 야외 모닥불, 난로방에 앉아 불멍을 때리거나 니지모리 스튜디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물건들을 사보는 것도 하나의 즐길 거리다.

또한 소원을 비는 공간인 ‘카나우각’과 ‘일곱요정들’, 스튜디오의 마스코트인 ‘삼냥이’들까지 스튜디오 곳곳에는 숨겨진 포인트들이 있어 찾는 재미도 더해준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는 일본식 숙소인 료칸과 식당, 사진관, 포토존 등이 있다.  ⓒ 굿 뉴스통신

▲ 니지모리 스튜디오 안내
관람시간: 11:00~22:00 (연중무휴)
입장료: 20,000원 (주차료는 별도)
주소: 경기도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홈페이지: nijimori.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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