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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110으로 신고!”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110으로 신고!”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05.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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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비긴급 119 신고 자제 위한 ‘내려주세영’ 캠페인 전개
도민참여 릴레이 챌린지 진행…개그맨, 가수, 배우 등 재능기부 잇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위급한 누군가를 위해 긴급할 땐 119, 긴급하지 않을 땐 손가락을 내려 110을 눌러주세요.”

119신고전화에 걸려 오는 비긴급 전화나 장난 전화 등이 119 서비스의 대응 시간을 늦추는 요인이 되면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개선에 나섰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비긴급 신고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시 119 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으로 신고해 주기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화기 숫자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도소방의 독창적 개발 캠페인이다.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이를 위해 도 소방재난본부는 ‘내려주세영’ 캠페인 홍보 영상과 비긴급 신고 사례 등이 담긴 카드뉴스를 제작해 TV와 라디오, G버스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려주세영’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해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도민 참여를 통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그맨 정찬민 씨와 조수연 씨, 가수 박지헌 씨(그룹 V.O.S), 배우 조연우 씨 등이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최병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비긴급 신고 처리로 정작 긴급 신고에 신속 대처를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적으로 올바른 신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21개에 달하던 각종 긴급신고 전화를 3개 번호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각종 범죄는 112, 재난·구조는 119, 민원·상담은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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