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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원 3선 도전 국민의힘 유재광 의원, "발로 뛰는 민원해결사"
수원시의원 3선 도전 국민의힘 유재광 의원, "발로 뛰는 민원해결사"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2.05.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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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원 3선 도전 국민의힘 유재광 의원./굿 뉴스통신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의원 3선도전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후보 슬로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수원시 라선거구(서둔·탑동·구운·율전·천천·입북·당수)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유재광 수원시의원으로 ‘500건을 해결한 민원 해결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지난 2018년 재선 도전 당시 유재광 의원은 '‘자전가 타는 시의원'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유 의원은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구석구석 누비며 지역주민들과 늘 소통하는 것으로 소문나 있는 발로 뛰는 민원해결사다.

'우리동네 민원해결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던 유재광 의원은 재선 도건 당시 “자전거 타이어를 1년에 2번은 교환한다. 재선된다면 1년에 3번 교환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며, “늘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의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실천하는 유재광이 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유 의원은 자신이 내세운 슬로건과 캐치프레이즈를 100% 실천해 왔다.

3선에 도전장을 던진 유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지역구를 샅샅이 살피며 지역주민들의 손발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라며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이 들어가 민원 약 500건 이상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지역주민이 제기한 민원이 200건인데 비해 유 의원이 자전거와 도보로 직접 발굴한 민원은 무려 300건에 달할만큼 발품을 팔았다.

이번에 유 의원이 내세운 대표적인 공약은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구운역 설치 추진(신분당선) ▲율전동 송전탑 지중화 추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기 착공 ▲당수동 고등학교 신설 추진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등이다.

특히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은 수원특례시장 후보와의 공통 대표 공약이다. 김용남 후보가 선거 출정식에서 첫 번째 대표 공약으로 발표했다.

유 의원은 "이번에는 기호가 ‘2-나’번이다. 녹록치 않은 선거가 될 것이다.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2-가’번에 표가 몰리지 않고 ‘2-나’번에도 고루 표가 분산되기를 바란다. ‘2-가’번과 ‘2-나’번 모두 동반 당선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며 ‘2-나’번에도 아낌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195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예순 여섯살인 유 의원은 서호초(12회), 삼일중(27회), 동남보건전문대학을 졸업했다. 수원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구운중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군 공항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6년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21년 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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