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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경기도 119신고전화 ‘폭주’…작년보다 27.6%↑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경기도 119신고전화 ‘폭주’…작년보다 27.6%↑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2.04.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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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구급신고 작년보다 29.1%, 구급상담 등 안내 실적 역시 66.1% 증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사진모습.  ⓒ 굿 뉴스통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한 구급 신고나 구급 상담이 폭주하면서 올해 1분기 경기도에 접수된 119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우 크게 증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119신고가 총 56만7,011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 44만4,262건보다 12만2,749건(2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6,300건이 접수된 것으로, 14초마다 1건씩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관련 신고가 23만5,585건으로 전체의 41.5%를, 안내 및 타기관 이첩 등 비출동 신고가 33만1,426건으로 58.5%를 차지했다.

현장출동 신고는 지난해 동기(19만7,865건)보다 19.1%(3만7,720건) 늘었다. 특히 구급 신고가 지난해 1분기 13만5,646건에서 올해 1분기 17만5,106건으로 29.1%(3만9,460건)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또 화재 신고는 지난해 1분기 2만7,772건에서 올해 1분기 2만8,893건으로 4.0%(1,121건) 증가했다. 반면, 구조 신고는 지난해 1분기 2만7,343건에서 올해 1분기 2만6,681건으로 2.4%(662건) 감소했다.
 
비출동 신고는 지난해 동기(24만6,397건)보다 34.5%(8만5,029건) 증가했다. 이중 구급상담 및 타기관 이첩 등 안내 실적이 지난해 1분기 12만7,503건에서 올해 1분기 21만1,778건으로 66.1%(8만4,275건) 증가했으며, 오접속과 무응답은 2021년 1분기 8만9,927건에서 올해 1분기 7만2,969건으로 18.9%(1만6,958건) 감소했다.

지역별 신고접수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3만6,405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 3만5,167건, 성남시 2만9,623건, 용인시 2만9,036건, 화성시 2만6,795건 순으로 인구수와 신고 건수가 비례했다.

서삼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119신고의 시기별, 지역별 특성을 면밀하게 분석해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 관제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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