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미용실·식당 등
수원시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주민을 발굴하기 위해 '동네 사랑방'을 개소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네 사랑방이란 주민들이 많이 찾고 활발하게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미용실, 식당, 약국, 병원 등 공공의 장소를 말한다.
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일반음식점 1만1128곳 △미용실 3098곳 △약국과 병·의원 1234곳 등 총 1만5460곳의 동네사랑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동네 사랑방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물과 홍보 스티커 4만부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복지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전기·가스·연탄 등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돌봄이 필요한 위기·취약 1인 가구 등이다.
시는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취약계층 요금감면 서비스 △긴급복지 지원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등 다양한 공공·민간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시 복지협력과(031-228-2438)·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1566-4129)·보건복지콜센터(129)로 전화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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