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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이번주 주요 일정(20~23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이번주 주요 일정(20~23일)
  • 굿 뉴스통신
  • 승인 2020.01.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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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과학기술인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굿 뉴스통신

1. 文대통령, 올해 첫 수석·보좌관회의…'확실한 변화' 다짐                                  

20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참모진을 향해 포용과 혁신, 공정 분야에서 국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당부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정부 부처 신년 업무보고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오는 2월까지 정부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이어나간다.

2. 여아, 공천 작업 돌입…본격적인 선거체제

여야가 이번주부터 공천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13곳 등 15곳의 전략공천지를 확정한 데 이어 20일부터 총선 후보 공모를 시작한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16일 4·15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고 이번주 부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선을 잡기 위한 각 정당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는 한편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우파 세력과의 통합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귀국하는 가운데 한국당이 안 전 의원과 새보수당을 아우르는 중도·보수 통합을 이룰 경우 민주당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3. 트럼프·메르켈·최태원·정의선 한자리에…다보스 포럼 개최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연차 총회 이른바 다보스포럼이 스위스에서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포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 53명을 포함해 3000여명이 참석한다. 재계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등이 참여한다. 최태원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피력하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회장으로서 관련 세션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소위원회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수소경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다.

4. 삼성그룹, 이르면 20일 사장단 인사

삼성그룹이 이르면 20일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주요 계열사의 사장급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퇴임 예정 임원들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매년 12월 전 계열사에서 CEO(최고경영자) 및 사장급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 등 대·내외 악재로 정기 인사가 해를 넘겼다. 사장단 인사와 함께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가 이달 새롭게 출범한 준법감시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관련 조직개편 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새로운 준법감시제도를 주문하며 구성됐다.

5. 시가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 전세대출 전면 금지

20일(월)부터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나 다주택자인 차주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12·16 부동산대책(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다. 또 고가주택 보유 차주가 20일 이전에 SGI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 당해 만기 시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지만, 전셋집을 옮기거나 전세대출 금액을 증액해야할 경우에는 신규 대출보증이기 때문에 만기를 연장할 수 없다. 다만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기준 시가 15억원 이하 1주택 차주(SGI·주금공·HUG 모두 해당)가 전셋집 이사(전세계약 체결 포함)로 증액 없이 대출을 재이용한다면 오는 4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SGI 보증을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가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 보유자는 이런 유예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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