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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委,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정책 검증
도시환경委,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정책 검증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2.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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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문일답 통해 업무수행능력, 비전 및 리더십 등 질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8일 오후 이헌욱(52)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인 정책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18일 오후 이헌욱(52)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인 정책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헌욱 후보자의 선서 및 모두발언에 이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질의가 진행됐다.

먼저 이헌욱 후보자는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답변할 것을 선서한 뒤 본인에 대한 소개와 직무수행계획을 밝혔다.

이헌욱 후보자는 “저는 1968년생으로 2001년 변호사로 개업한 이래 민생경제를 살리는 시민운동을 주도했다. 민생경제전문가로서 공공임대주택 확대, 상가 및 주택 임대차 안정화 정책 등 주택문제와 복지문제에 깊이 관여해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직무수행계획에 대해서는 “경기도시공사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도민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발상의 전환과 조직의 결단을 통해 도시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지금까지는 재원의 한계를 먼저 생각하고 그 범위 안에서 최선의 토지와 주택을 공급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정책수요와 목표에 맞게 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면서 “도민의 소득으로 감당할수 있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또 민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공급시스템에서 벗어나 공공의 공급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개발이익은 사회로 환원해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장동일(더민주·안산3)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굿 뉴스통신

이날 양철민(더민주·수원8) 의원은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원 동기에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후보자는 “도에서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급계획은 당연히 추진할 것이다. 이 외에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은 빚내서 집을 살 것인지 고민 중인 중산층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빚내서 집을 사면 이자를 지급하는데, 그 이자와 비슷하거나 적은 정도의 월세를 지급하면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고 싶다. 단순히 집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거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해 수준 높은 임대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주택’을 만들어 세를 살아도 행복한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장동일(더민주·안산3) 의원은 “경기도시공사는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인사적체가 발생해 조직문화가 경직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가?”하고 물었다.

이헌욱 후보자는 “인사적체 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제가 취임한다면 경영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전체 조직을 재진단하고, 용역을 실시해 새로운 조직진단 체계를 만들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더민주·화성3) 의원은 “경영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조직을 구조조정한다는 데 피치 못한 사정으로 직장을 잃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헌욱 후보자는 “개인에게 직장의 중요성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한때의 실수로 해고가 이뤄지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나 청렴이나 성(性) 문제 등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헌욱 후보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직원 및 노조와의 소통으로 혁신과 화합을 이끌겠다. 경기도시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권한은 나누는 대신 평가는 냉정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헌욱 후보자는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직원 및 노조와의 소통으로 혁신과 화합을 이끌겠다. 경기도시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권한은 나누는 대신 평가는 냉정히 하겠다”고 밝혔다. © 굿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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