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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시민 품으로…주민참여 공간 확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시민 품으로…주민참여 공간 확대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1.12.0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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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공간 재정비, 장애인 텃밭, 친환경 논 등 희망텃밭 운영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공간 재정비, 희망텃밭 운영 등 센터 곳곳을 시민 참여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가 다양한 주민참여 공간을 가진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공간 재정비, 희망텃밭 운영 등 센터 곳곳을 시민참여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2만6,000여㎡ 규모의 종합물류센터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집·배송장, 저온저장고,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2년 완공 후 민간 기업이 8년간 운영했으며, 지난해 11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 주체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센터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유통센터 공원 내 방치돼 있던 육묘(育苗)장 부지를 활용해 희망텃밭을 만들었다. 980여㎡ 크기에 장애인 텃밭, 상자형 텃밭, 친환경 논 등이 조성돼 있다.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인근 초등학교 2곳과 장애인 단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교사 등을 대상으로 텃밭을 시범운영 중이다.
 
참여자들은 ▲그룹별 친환경농업 교육 ▲단체 텃밭활동 ▲전통놀이 체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했다.

또 김장을 통해 만든 각종 김치는 먹거리가 필요한 사회적 배려계층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올해 시범운영 후 내년 봄부터 참여자와 행사 기간 등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희망텃밭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센터 공간 변화도 진행 중이다. 진흥원은 물류기사 휴게실, 직원·유통센터 이용자를 위한 2층 공유휴게실, 집단급식소, 3층 전망대 등 유통센터 공유 공간 4곳 활용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연내 공간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물류작업 특성상 야간에 대기시간이 긴 물류기사들을 위해 개인별 휴식 공간이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입주업체와 유통센터 방문객을 위한 공유회의실, 간이식당 등을 만들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의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요리강좌 등 여러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희망텃밭과 공간 재정비가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참여 공간으로의 변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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