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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매몰 작업자 2명 모두 구조
과천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매몰 작업자 2명 모두 구조
  • 양하얀 기자
  • 승인 2019.12.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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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3분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건물 철거 중 지붕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매몰된 2명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굿 뉴스통신

1일 오전 9시 43분께 경기도 과천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건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황모씨(47)와 손모씨(47)가 매몰됐지만 모두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인 오전 9시 50분부터 구조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7분께 손씨를 구해낸데 이어 사고 발생 3시간 만인 낮 12시 48분께 황씨도 구조했다.  

손씨는 하지에 감각이 없고 귀에 출혈이 있는 등 두 사람 모두 부상 정도가 심해 헬기로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오피스텔을 신축하기 위해 모 증권사가 연수원으로 사용하던 기존 단층짜리 건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상판 콘크리트에 지지대를 대고 토사를 제거하던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황씨는 깊이 매몰돼 있어 구조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소방당국은 손씨를 구조한지 1시간 뒤에 황씨도 구해냈다.  

소방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의식이 뚜렷한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자와 목격자,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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