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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원, 국비 신청액 줄여 확보율 높이는 눈속임 그만두고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노력해야
민경선 경기도의원, 국비 신청액 줄여 확보율 높이는 눈속임 그만두고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노력해야
  • 배용 기자
  • 승인 2021.11.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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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사 양성기관 탈락에 따른 대책 마련 요구
▲ 민경선 경기도의원, 국비 신청액 줄여 확보율 높이는 눈속임 그만두고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노력해야

민경선 경기도의원은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미확보,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역할 부족, 치유농업 양성기관 미지정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작년 12개 사업에 이어 올해 14개 사업의 국비가 미확보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작년에는 총 295억을 신청해서 167억을 확보하면서 확보율이 56.8%에 그친 반면, 올해는 국비 확보율이 82.4%에 달했는데, 이는 올해 신청액이 215억으로 작년보다 80억 적게 신청하면서 확보율을 높게 보이기 위한 눈속임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민 의원은 “곤충은 미래먹거리로써 가치가 크기 때문에 사료, 체험, 관광 등 다양한 방면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하지만 곤충 사업 지원의 중추 역할인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의 경우 홈페이지도 없을뿐더러 포탈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코로나19 이후 더 각광받고 있는 치유농업의 경우 올해 3월 법이 시행되면서 첫 자격증 도입을 앞두고 있으나 서울시, 강원도, 전라남도 등은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반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정받지 못한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

민 의원은 “국비 신청액을 줄여서 확보율만 높아 보이는 눈속임은 그만두고 최대한 많은 국비 확보를 통해 도내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도비 일몰사업의 경우에도 농업기술원에서만 끝내지 말고 시·군과의 연계성을 갖춰 시·군 이양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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