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개동 시범 운영→2022년 성남시 지역 확대
성남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오는 2022년까지 50개 모든 동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1일부터 태평동 등 9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거동 불편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1만6364명 외에 올해 만 65세가 되는 어르신, 산모, 생후 12개월 이하 등이 대상에 새로 포함됐다.
시범 적용 대상자는 3854명이며 시범지역은 △수정구 태평1·2동, 수진2동 △중원구 성남동, 상대원1동, 도촌동 △분당구 분당동, 야탑3동, 구미동 등이다.
이를 위해 이들 9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방문간호사가 1명씩 배치된다.
만 65세 어르신은 동의자에 한해 간호사의 방문이 이뤄지며, 상담 결과에 따라 물리치료, 고혈압·당뇨 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운동처방 등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생아도 산모나 아빠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방문 간호가 3차례 이뤄진다. 생후 6주차, 6개월차, 12개월차에 간호사가 찾아가 아기 발육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기존의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별 지역담당 간호사 32명이 종전대로 찾아가 서비스를 편다.
시는 올해 방문건강관리 사업 대상자가 모두 2만218명이 될 것으로 보고, 16억8400만원이던 사업비를 20억1900만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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