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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10.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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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5개 시,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 합동 단속
▲ 경기도,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는 최근 가을철 성육기 조업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어선 1,005척으로 대상 지역은 화성시 궁평항, 안산시 탄도항, 김포시 대명항, 시흥시 오이도항, 평택시 권관항 등이다.

합동점검에는 화성시 등 5개 시·군과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명조끼, 구명부환과 소화기 비치 여부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장비 확보와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배전반과 전선, 축전지 통풍 보호덮개 상태 확인 안전모·손상로프 교체, 조업설비 끼임 위험표시 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취약 부분 설비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도는 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안전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 자료에 따르면 기관 고장 원인으로 인한 어선사고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도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중대 결함사항은 출항 전까지 수리를 완료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 사고예방 점검 외에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비치, 선실 환기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사항 홍보도 병행한다.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가을·겨울철 어선 조업활동 증가에 따라 충돌, 전복 등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선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선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봄, 가을·겨울철 2회에 걸쳐 연안어선 200척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 구명·소화설비 등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63척에 대해 현장 지도 등 시정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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