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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개막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11.0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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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일간의 일정으로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원서 열려

1일 오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자율주행 비즈니스 데이’ 개막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경제노동실장과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권락용(더민주‧성남6) 경기도의원, 김용 경기도 대변인, 고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참석인사들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굿 뉴스통신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가 1일 오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행사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를 주제로, 자율주행 쇼(Show-Run)와 산업박람회, 컨퍼런스가 어우러진 ‘종합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자율주행 비즈니스 데이’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경제노동실장과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권락용(더민주‧성남6) 경기도의원, 김용 경기도 대변인, 고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조승문 킨텍스 마케팅 부사장, 배동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가, 이경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오승택 에이모 대표, 조세현 애디슨모터스 대표, 자율주행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석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우리 미래의 모습이 바뀌게 되는 것을 선도하는 자율주행과 관련해 판교가 중심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경기도가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Zero Shuttle)을 통해 축척된 정보들을 기업과 공유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선 (경기도의) 자율주행이 표준에 선도하고, 중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은 “판교에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했으면 한다”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가 더욱 더 번영하고, 사람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도에서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지금 계획 중인 제3판교 테크노밸리까지 연결 중이다. 경기도가 자율주행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손발이 되어 원활한 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저는 축하를 받는 입장이고, 저희가 창업의 혜택을 받은 기업”이라면서 “이곳의 인프라를 통해 저희가 많은 연구를 했고, 비즈니스적으로 잘 된 것 같다. 더 많은 스타트업 생태계 기업들이 노력해주셨으면 한다. 지금까지도 감사하다. 무럭무럭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비즈니스 데이’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산업박람회 라운딩에서 참석인사들이 부스 참여기업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개막식 마친 내빈들은 임평순 아나운서의 안내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1층 로비에 마련된 ‘산업박람회’ 부스를 라운딩했다.

주식회사 모라이(자율주행 솔루션 제공), 비트센싱(레이더 센서 개발), 모빌테크(자율주행 안전, 정밀신호 기술 스타트업), 숭실대 스마트시스템SW학과, 쏠로봇(배달로봇), 핸즈온테크놀러지(교육용 레고 로봇), 에이모(AI모델 학습데이터 기업), 주한 영국대사관 국제통상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를 마련했다.

먼저, 개막 첫날인 1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펼쳐지는 ‘자율주행 Business Day’에서는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기술을 소개하는 ‘Autonomous R&D Showcase’와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강연과 주요이슈에 대한 토론이 어우러진 ‘자율주행기술융합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자율주행 컨퍼런스에는 김재환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장, 배동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가, 최우석 퓨처플레이 심사역, 오승택 에이모 대표 등이 초청연사로 참여했다.

자율주행 컨퍼런스에서 김재환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경기도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김재환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장은 “‘How to be Zero’는 우리의 철학이 제로라는 표현이다. 목표는 자율주행 생태계를 주도하는데, 이를 공공이 주도하는 형태로 하는 것”이라면서 “공공주도 자율주행 사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자체연구개발, 오픈플랫폼, 비즈니스창출, 협력실증, 풀셋팅 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배동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가는 ‘글로벌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주제 강연에서 “미래의 자율주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넘치는 상상력과 새로운 연결을 통한 ‘역동적인 가치창출 수단’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며 “가상과 현실이 공존하며 ‘살아있는 네트워크’ 안에서 변화와 창조를 마들어내는 핵심 주인공으로서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Autonomous R&D Showcase’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 및 ‘스타트업 투자연계 오디션’과 함께 자율주행 산업과 관련한 국내 유망기술 보유 기업을 시상하는 ‘자율주행 기술혁신 Award’가 진행됐다.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는 1일부터 3일까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된다.  ⓒ 굿 뉴스통신

이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판교 제1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원에서는 경진대회, 시승회 등 ‘체험과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이 기간 중 행사장을 방문하면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11인승 자율주행차인 ‘제로셔틀’을 비롯, 국민대 스포티지, 성균관대 i30 등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 ‘자율주행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레고 자율주행차 경진대회’ 등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참여하는 경진대회는 물론 미래사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경기도 4차산업 미래사회 체험전’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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