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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 활기 넘치는 3년차 관광두레사업
안성시의 활기 넘치는 3년차 관광두레사업
  • 양하얀 기자
  • 승인 2021.08.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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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청

안성시의 관광두레 사업이 타 시군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산업이 발전하면 그 수익이 지역민들에게 돌아와야 한다’는 고민에서 시작되어 2013년부터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관광두레PD가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안성시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현재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만큼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5개소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우리동네파바로티, ㈜목금토크래프트, ㈜안성밀당, 올드타임, 보개바람]가 운영되고 있으며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주민사업체를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안성지역의 ‘관광두레사업’이 가지는 특징은 ‘중간지원자 역할을 수행하는 관광두레PD의 뛰어난 역량’, ‘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높은 이해도 및 적극적인 지원’, 주민사업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상호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동의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 제도적인 뒷받침’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대변하듯 최근 안성지역에서는 관광두레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목금토크래프트의 공방이 위치한 안성맞춤랜드는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이와 관련한 연계사업으로 친환경 전기차 차박 ‘DIGICO 캠핑’. 안성맞춤 드라이빙 씨어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안성만의 관광두레 공동사업 모델로써 핸드메이드 컨셉의 플리마켓이 매월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안성맞춤랜드에서 매주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두레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김배호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안성의 관광두레는 안성맞춤 장인정신을 계승한 지역공동체 사업으로 우수한 역량과 지원사업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사례”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광두레 사업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한국형 실천 해법이다”며 “주민공동체의 자발성과 협력성을 끌어내어 지속적인 주민 주도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 6월 관광진흥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주민주도 관광사업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안성형 관광두레사업 지원, 관광지원센터 개소, 관광진흥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두레’란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농사일이나 길쌈 등을 협력해 함께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만든 공동노동조직이다.

‘관광두레’란 이렇게 지역의 공동체성을 강조하는 ‘두레’라는 개념에 비즈니스성을 강조하는 지역의 ‘관광산업’을 접목한 개념으로써,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을 생산·판매하는 공동체 중심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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