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광장] 평택 MICE 관광의 모든 것！

미듬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 ‘좋은술’, 한국소리터 등

평택 MICE 관광지 중 한곳인 한국소리터의 모습. ⓒ 굿 뉴스통신

최근 떠오르는 경기도의 관광지인 이곳. 바다와 육지를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이곳은 바로 평택입니다. 평택시가 관광지로 부각받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평택 MICE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평택 MICE관광지입니다.

평택 MICE의 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로써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평택시는 지난 2017년 7월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 출범, 마이스 전문가 팸투어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고부가 서비스 산업 운영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는데요. 9월 24일에는 평택 온라인 홍보대사 팸투어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

여행작가 등 20여 명이 평택시 MICE 시설 및 MICE 얼라이언스 등을 방문했는데요. 저희도 함께 했습니다.

미듬영농조합법인은 MIC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업체로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우리 농산물 제품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다. ⓒ 굿 뉴스통신

미듬영농조합법인에서 자체 생산하는 ‘BABI BREAD’라는 이름의 빵. 이 빵은 스타벅스에 납품된다. ⓒ 굿 뉴스통신

처음 방문한 곳은 바로 미듬영농조합법인. 이곳은 MICE 얼라이언스에 속해 있는 업체로 스타벅스 우리 농산물 제품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답니다.

‘BABI BREAD’란 이름을 붙인 빵을 생산해 스타벅스에 납품하고 스타벅스에서 사용하고 남은 커피찌꺼기를 거름으로 받아 쌀을 생산, 그 쌀로 빵을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기업과 농민의 지속가능성장 부분에서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고 합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스타벅스에 빵과 쿠키를 납품하는 업체라니 더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농업법인 좋은술은 평택 소재 양조장으로서 지역 전통주 생산시설 답사와 양조 전문가의 전통주 제작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스트 투어 대상지다. ⓒ 굿 뉴스통신

농업법인 좋은술에서 자체 생산한 전통주의 모습. ⓒ 굿 뉴스통신

이어 방문한 곳은 농업법인 좋은술. 이곳은 평택 소재 양조장으로서 지역 전통주 생산시설 답사와 양조 전문가의 전통주 제작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스트 투어 대상지랍니다.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약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까지 한 이 업체는 약주와 탁주, 증류수 등 다양한 전통주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양조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우리술을 빚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본인들이 직접 만든 술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대접한다면 그것 또한 기분 좋은 일이겠지요.

평택마린센터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이 평택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굿 뉴스통신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평택마린센터입니다. 이곳은 글로벌 복합 물류 중심으로 떠오르는 평택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2018년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 68만TEU 달성 등 우리나라 대표 항만으로 성장했답니다. 앞으로 운영 노선도 더욱 확장한다고 하니 명실상부 글로벌 항만으로 거듭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한국소리터입니다. 2011년 평택호 관광단지에 개관한 이곳은 지영희홀과 야외공연장, 카페, 연습실 등 부속시설을 갖췄으며 정기공연과 별도예약을 통한 전통악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앙상블 SU의 공연과 지영희 국악관을 둘러보았는데요. 앙상블 SU의 경우 사회적 기업 뮤지션으로 드럼과 해금 등 퓨전 공연을 펼치는 팀이라고 합니다.

지영희 선생은 국악관현악단의 창시자이자 입으로 전해져오는 국악을 오선지에 적어 민요를 보존하는 등의 업적으로 우리나라 국악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분입니다.

여러모로 눈과 귀가 즐거웠던 곳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평택 MICE. 색다른 관광지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곳에 들러 기억에 남는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양하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