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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경기소방 “도민 안전 지킬 ‘골든타임’ 확보 총력!”
민선7기 경기소방 “도민 안전 지킬 ‘골든타임’ 확보 총력!”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8.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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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방인력 충원, 119안전센터 신설, 소방관서 확충 등
소방차 도착시간 7분 51초로 ‘골든타임’ 1분 2초 단축 성과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매 1분이 지날 때마다 불길의 크기는 10배씩 증가한다. 화재 진압에 있어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에 민선7기 경기도는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소방인력 충원부터 119안전센터 신설, 소방서 확충 등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경기소방의 노력을 모았다.

민선7기 경기도는 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소방인력 충원, 119안전센터 신설, 소방서 확충 등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굿 뉴스통신

■ 119안전센터 신설·소방서 확충으로 재난 사각지대 해소

 골든타임 내 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리적인 거리가 확보돼야 한다.

이에 도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각종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소방서를 확충해 화재와 재난, 구급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66곳이었던 도내 119안전센터는 민선 7기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23곳이 신설돼 189곳으로 늘어났다.
 
내년 설치 예정인 6곳이 완료되면 도내 119안전센터는 195곳이 된다. 소방서는 지난 2019년 7월 수원남부소방서가 개청하면서 35곳으로 1곳 증가했다.
 
■ 화성동부소방서 신설 공유재산심의 안건 통과 

최근에는 화성동부소방서(가칭)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심의 안건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하는 등 추가 소방서 신설 역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화성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서울(605㎢)보다 넓은 면적(697㎢)임에도 소방서는 화성소방서(향남읍) 한 곳에 불과해 예방활동 및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유입과 교통 요충지 등의 급격한 소방수요 증가로 소방서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통과로 첫발을 떼게 된 화성동부소방서는 오는 2025년 개청을 목표로 화성시 영천동 664번지(동탄대로 592)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성동부소방서가 신설되면 동탄신도시와 태안‧정남 등 화성 동부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66곳이었던 도내 119안전센터는 민선 7기인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3곳이 신설돼 189곳으로 늘어났다. 수원남부소방서 호매실119안전센터 모습. ⓒ 굿 뉴스통신

■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7분 51초’…1분 이상 단축

119안전센터와 소방서가 꾸준히 신설되면서 도내 소방 골든타임도 7분대 도달에 성공했다.

도는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을 2017년 평균 8분 53초에서 지난해 말 평균 7분 51초로 1분 2초 단축했다고 밝혔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화재나 구조 현장에 골든타임 내 도착이 가능해지면서 더 큰 재난을 막거나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사례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1월 12일 오전 구리시 내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는 식당에서 불과 2㎞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6분 만에 신속히 출동,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특히, 이 화재는 119안전센터가 신설되고 한 달 만에 발생한 것으로, 센터가 신설되기 전이었더라면 출동 시간만 15분 이상 소요돼 자칫 큰불로 확대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또 지난해 12월 14일 이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한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가운데 7㎞ 떨어진 119안전센터에서 8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한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소방서와 119안전센터가 꾸준히 신설되면서 도내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은 2017년 평균 8분 53초에서 지난해 말 평균 7분 51초로 1분 2초 줄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최근 3년간 소방공무원 2,112명 증원…3교대 가능

 소방관서 확충과 더불어 화재 진압을 위한 현장 소방 인력도 단계별 충원 중이다. 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소방공무원 2,112명을 증원했다.

부족한 소방 인력이 충원되면서 3교대율도 지난 2018년 92%에서 올해 98%로 증가했다. 올해 채용한 인력이 각 소방서에 배치되면 현장부서의 전면 3교대 근무가 가능해진다는 게 도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노후하고 부족한 소방 장비도 교체 및 보강되고 있다. 도는 올해 6월 말까지 24만5,155점을 새로 교체했고, 주력‧특수소방차 318대를 도입했다.

이외에도 신속한 출동을 위해 7개 시(3만7,756대)‧8개 유관기관(2,755대) CCTV와 연계한 재난영상 통합모니터링시스템(통합관제센터)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CCTV를 통해 긴급재난이나 응급상황이 발견되면 즉각 소방이나 구급대가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119신고로 연계,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스마트 화재신고시스템도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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