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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3년 달라진 경기소방…“도민 안전망 더 탄탄하게!”
민선7기 3년 달라진 경기소방…“도민 안전망 더 탄탄하게!”
  • 전효정 기자
  • 승인 2021.07.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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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난 3년간 소방인력과 소방장비, 소방관서 확충에 지속적 투자
전국 최초 소방안전특별점검단 발족 등 안전제도 정비·취약지 관리 강화

민선 7기 경기도는 2019년과 2020년 시무식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었다. 새해의 첫 시작을 소방재난본부에서 한 이유는 하나다. 국민의 생명·안전이야말로 공직자가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이고, 국가의 의무 중 으뜸이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019년 1월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소방인력·장비 보강으로 전국 최고 수준 안전체계 구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이 지사의 의지는 민선 7기 경기도의 소방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실현되고 있다.

도는 지난 3년간 소방인력과 소방장비 보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체계를 구축했고, 소방특별조사 확대 운영 등 안전 관련 제도 정비와 안전 취약지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또 재난현장 통합관리시스템 강화 등 최첨단 재해대응체계 구축과 찾아가는 재난안전 교육서비스 확대 등 안전체험 교육도 확대했다.

그 결과 도내 화재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2017년 9,799건에서 2020년 8,920건으로 9%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의 광역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화재분야 1등급도 획득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민선 7기 경기도의 투자가 ‘도민의 탄탄한 안전망’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도내 화재건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2017년 9,799건에서 2020년 8,920건으로 9% 줄어들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도민의 생명·안전 위한 예산은 비용 아닌 투자

“안전에 대한 투자가 당장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5년 후 10년 후에는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어 낼 거라 믿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19년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전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도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발맞춰 안전예산 재원 확보 마련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도는 2018년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서실에 소방직 안전비서관을 배치해 소방재난본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18년 재난관리기금으로 소방안전특별조사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가 개정됐다.

올해 3월에는 지역자원시설세의 70% 이상을 소방정책사업비로 활용, 정책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기도 소방안전 특별회계 설치 조례개정도 차질 없이 추진됐다.

■ 최근 3년간 소방공무원 2,112명 증원…골든타임 확보

예산 확충에 힘입어 소방인력과 소방장비 확충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소방공무원 2,112명을 증원했다. 올해 채용한 인력이 각 소방서에 배치되면 현장부서의 전면 3교대 근무가 가능해진다.

노후하고 부족한 소방장비도 속속 교체 및 보강되고 있다. 도는 올해 6월 말 현재까지 24만5,155점을 새로 교체했고, 주력‧특수소방차 318대를 도입했다.

또 2019년 10월 수원남부소방서가 신설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26곳의 119안전센터가 신설되거나 신설이 예정돼 있는 등 소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관서 확충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분당소방서 서판교119안전센터가 지난해 12월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첨단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예방에 만전 기해

이와 함께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재해대응 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119통화량이 급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모바일로 신고가 가능한 ‘119신고 모바일 웹페이지’ 시스템 구축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신고전화 폭주 시 문자메시지를 받은 신고자는 링크를 눌러 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신속한 출동을 위해 7개 시(3만7,756대)‧8개 유관기관(2,755대) CCTV와 연계한 재난영상 통합모니터링시스템(통합관제센터)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CCTV를 통해 긴급재난이나 응급상황이 발견되면 즉각 소방이나 구급대가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재난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감지해 119신고로 연계,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무인 스마트 화재신고시스템도 늘려나가고 있다.

도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재난예방 전담 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발족했다. 119소방안전패트롤 활동 모습. ⓒ 경기도../=굿 뉴스통신

■ 취약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및 제도 정비

재난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 이에 도는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동시에 취약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재난예방 전담 부서인 소방안전특별점검단을 발족해 현재까지 도내 건축물 36만9,246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 및 소방특별조사 등을 추진했다.

또 도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1,94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정례점검을 실시했고, 요양병원 265곳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했다. 전통시장 613개소도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등 취약대상별 맞춤형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재난안전 지원체계도 구축했다. 2019년 장애인 재난대응 표준매뉴얼 책자를 5,300부 발간해 배포한 데 이어 지난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동영상을 제작했다.

이외에도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강화했다.
 
민간전문강사 100명을 선발해 학생과 노인 등 재난안전약자 59만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 장애인재난전문강사 20명을 별도로 양성해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지난해 장애인 가구 7,302세대에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장애인 시설 1,142개소에 소방훈련‧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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