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상 후보…장애인 당사자·인권증진 기여자

2018년 장애인의 날 서울시 복지상 시상식 모습.(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시가 장애 극복의 본보기가 된 시민과 장애인권 증진에 힘을 보탠 시민을 찾는다.
서울시는 20일까지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인권분야 후보 추천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장애인 인권증진 분야로 나눠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자는 2월1일 기준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다. 복지 부문 관계기관·단체, 자치구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개인 추천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시민 10명 이상이 함께 추천해야 한다.
시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애인 당사자분야 4명, 장애인 인권증진 분야 2명(단체 포함) 등 수상자 6명을 선정한다. 단 같은 부문에서 상을 받은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이는 수상 후보에서 제외된다. 또 지난해 서울시 시민상 수상자, 보건복지부 등 타 기관에서 같은 공적으로 수상한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그동안 선의로 묵묵히 활동한 분들이 수상할 수 있도록 선례를 적극 발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