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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등 최소 8개 부처 개각…9일 주요 일정
조국 법무장관 등 최소 8개 부처 개각…9일 주요 일정
  • 장유창 기자
  • 승인 2019.08.0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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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행…文대통령, 최소 8개 부처 개각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 및 장관급 인사 최소 8명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각은 3·8 개각 이후 5개월 만이다. 법무부 장관(박상기)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개호) 후임으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사실상 확정됐다. 여성가족부 장관(진선미) 후임으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거론된다.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마땅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 유영민 장관의 유임설이 돌았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확실시된다. 최 교수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사란 평을 받고 있다. 장관급 인사 중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교체될 예정이다. 후임으로는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유력하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금융위원장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으로는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文대통령, 에스퍼 美국방장관 접견…한미 국방장관회담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에스퍼 美국방장관을 접견한다. 취임 후 첫 아시안 순방길에 오른 에스퍼 장관은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도 만난다. 에스퍼 장관이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 중동 호르무즈 해협 호위 연합체에 한국군 파병,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에스퍼 장관은 오전 11시에 정경두 국방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6월 취임한 이후 첫 방한하는 에스퍼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는 한편 최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방한 이후 한미간 최대 화두로 떠오른 한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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