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서 하루 18명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월 18일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2059'번째부터 '2076'번째까지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환자 18명중 15명은 수원시 거주자이고, 3명은 타지역 (경남 사천시 1, 군포시 1, 화성시 1) 거주자다.
수원시는 심층 인터뷰, 방문지 현장조사,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와 함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단 확진자의 개인정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한편 4월 18일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672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는 39일째 2.5단계(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 수준에 부합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44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체 지역발생의 61.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247명(3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