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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해에 화재 폭발까지…전북 사건사고로 얼룩진 명절
존속살해에 화재 폭발까지…전북 사건사고로 얼룩진 명절
  • 장유창 기자
  • 승인 2019.0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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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전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1시33분께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돈사 4000여㎡가 불타고 내부에 있던 돼지 5600마리가 죽었다.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 액만 10억 5000만원에 달했다.

이에 앞선 4일 오후 9시19께에는 전북 임실군 지사면 계산리의 한 도로에서 K5승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체에 불이 붙은 그랜저 차량 운전자 A씨(48)와 K5 차량 운전자 B씨(28)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랜저 동승자 2명도 다리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오후 3시께에는 오후 3시께 군산시 대야면 한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C씨(23)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7시15분께에는 전주시 한 아파트에서 생후 25일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신고자(54)는 “엎드려 자던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고자는 전주의 한 아동복지재단 소속으로 이 아파트에서 아이를 맡아 돌봤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결과 폭행이나 학대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강력사건도 발생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D씨(39)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D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께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하던 어머니(66)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이 시신을 아파트 베란다에 숨겨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D씨는 “결혼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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