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진태 "거짓 탄핵 태블릿PC, 부메랑 될 것…영구보존해야"
김진태 "거짓 탄핵 태블릿PC, 부메랑 될 것…영구보존해야"
  • 장유창 기자
  • 승인 2019.07.09 00: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태 "L자로 한 번에 열릴 확률은 39만분의 1"
윤석열 "태블릿PC 문건은 정호성이 보낸 것…영구보존"

(찡그린 윤석열 후보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비선실세 최순실씨 소유로 밝혀진 태블릿PC에 대해 "최씨 것이라는 단서가 없다. 거짓 탄핵의 단서인 태블릿PC는 언젠가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다. 영구보존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놈 저놈 건드려서 증거 가치를 상실했고, 암호 패턴은 검찰이 입수한 날 설정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은 "태블릿PC를 봉인했다면서 왜 검찰이 입수한 뒤에도 문서가 생기는 것인가. 봉인하면 여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징한 파일을 열어 분석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자동생성되는 것인가"라며 "봉인하지 않거나 거짓말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L자로 한 번에 열릴 확률은 39만 분의 1이다. 그에 대한 논문도 있다. 한 번에 열리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며 "이전부터 패턴이 설정된 것이 아니라 검찰이 임의제출받은 날 설정된 것으로 나온다. 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김 의원은 "내가 보기에 태블릿PC는 공용인데 최씨가 쓰는 것이라고 하려다 보니 누군가 그때 패턴을 설정한 것"이라며 "2년 전 국정감사에서 물었더니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시인했다고 하지 않았나. 그리고 나중에 법정에서 최씨 것이냐고 물으니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자는 "열면 생성되는 문서라고 들었다. (자동생성에 대해서는) 파악해보겠다. 디지털 분야에 대해 잘 몰라서 죄송하다"며 "태블릿PC에 든 문건은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보낸 것이 맞다"고 답했다. 

태블릿PC 영구보존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