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주재 선감학원피해자 도지사 면담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주재 선감학원피해자 도지사 면담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2.01 2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감학원 사건 해결을 위한 협의회의 요구사항 전달과 도지사의 공식사과 요청

▲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경기도지사의 면담 기념사진     ©굿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주재로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경기도지사의 면담이 지난 1월 31일 경기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면담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해결을 위한 협의회의 요구사항 전달과 도지사의 공식사과 요청에 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도를 대표해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본 면담은 지난 제329회 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선감학원 사건 진상규명과 문제해결, 피해자들과의 면담을 요청하여 이뤄질 수 있었다.

협의회 측은 선감학원 사건 진상규명과 구제를 위해 10가지의 요구사항을 전달하였고 경기도의 공식사과를 통한 선감학원 피해생존자의 명예회복과 생존자 생활안정을 위한 공동쉼터 마련, 의료지원 사업, 선감학원 및 주변 터의 복원과 근현대건축문화유산 등재 등,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겨져 있는 지원 내용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원미정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회 선감학원진상조사 및 지원대책마련 특별위원회를 통해 조사한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에 의해 운영된 선감학원 사건 해결을 위해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지원계획을 세워야 하며, 경기도의 책임을 통감하여 공식사과를 하는 것이 공정한 경기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이다”라고 발언하면서, “협의회의 요구사항은 국가배상법 및 조례에 근거하여 충분히 수행 가능한 것으로 볼 때, 조속한 경기도의 대응을 기대하며, 오늘 면담이 선감학원 사건 해결을 위한 시작점”이라고 면담 소감을 밝혔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가 부랑아 정책에 따라 1942년부터 국가와 경기도가 운영한 교화원인 선감학원에서 자행된 강제 입소, 폭행, 강제 노역 등의 인권 유린으로 인하여 사망 혹은 육체적·정신적 아동 피해 사건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수원시 효원로 210 타워빌딩 401호 굿 뉴스통신
  • 대표전화 : 010-8439-1600 | 031-336-6014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705번길 28 104동 101호 세광 엔리치 타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효정
  • 법인명 : 굿 뉴스통신
  • 제호 : 굿 뉴스통신
  • 등록번호 : 경기 아 52075
  • 등록일 : 2019-01-10
  • 발행인 : 양진혁
  • 편집인 : 양진혁
  • 굿 뉴스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굿 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idwhdtlr7848@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