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을)이 머니투데이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머니투데이 더300과 법률앤미디어는 지난 19일 김 의원의 '신용정보법' 법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 의원은 법안을 통해 가명 정보의 개념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이용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금융분야 데이터 산업 육성 및 활성화와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균형잡힌 법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신용정보법은 대한민국을 데이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으로 법 개정으로 인해 금융이력이 없는 금융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주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의 발전도 가져올 수 있다"며 "신용정보법을 통한 빅데이터 혁신은 기업 및 금융회사 등 경제주체가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입법과 정책적 측면에서 더욱 분발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2020년에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지만 아쉬운 점이 남는 부분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더욱 연구해 2021년에도 입법·정책적 측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나아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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