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위협의회서 '2019 을지태극연습' 상황 보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수원은 안전한 도시'라는 인식을 시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관계자들 간의 역할을 강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2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을지태극연습이 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재난상황에 대처할 방법, 훈련 매뉴얼의 빈틈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시스템을 점검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관이 손잡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도 산불처럼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땐 지역·기관의 벽을 넘어 모두 힘을 모아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염 시장을 비롯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21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하는 '2019 을지태극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을지태극연습은 지진·테러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전쟁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전시 대비 연습'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국가위기 대응 연습과 전시대비 연습에서 임무 수행 매뉴얼을 적용한 통합대응 훈련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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