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수원시 소재 A컴퓨터학원 강제폐업..50여명 피해
수원시 소재 A컴퓨터학원 강제폐업..50여명 피해
  • 양종식
  • 승인 2019.05.29 09:57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강생들 몰래 강제 폐업하고 돌연 잠적..피해 금액 커질 듯

▲ 수원시 소재 A컴퓨터학원이 폐업 안내문만 붙여진 채 문이 굳게 닫혀 있다.     © 굿 뉴스통신

수원시 소재 A컴퓨터학원이 수강생들 몰래 강제 폐업하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피해자들이 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수강생 양모씨(남 28세)는 평소와 같이 컴퓨터 강의를 듣기 위해 A컴퓨터학원에 출강했다가 깜짝 놀랐다. 문은 잠겨져 있고 덩그라니 폐업한다는 안내문만 붙여져 있었기 때문.

양모씨는 약 2주전 100여만원이 넘는 수강비를 내고 등록했다. 문제는 양모씨와 같은 피해를 입은 수강생들이 50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적게는 100여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이 넘는 강의료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수강생(여)은 “280여만원의 수강료를 내고 강의를 받았다”면서 “돈을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냐”며 취재진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건물 관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명도소송 중에 있는데 잠적 사실을 알고 계약서에 적혀 있는 A컴퓨터학원 전화번호로 연락을 해보니 없는 번호로 나온다”면서 “전날만 해도 잠적한다는 낌새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황당하다”고 말했다.

A컴퓨터학원은 임대료가 상당히 밀려있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입은 수강생들은 28일(화) 오후 1시경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아 A컴퓨터학원을 정식으로 고소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많아 다른 사건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진위여부를 파악해 피의자의 신원을 최대한 빨리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지는 A컴퓨터학원 원장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핸드폰은 없는 번호로 나오고 유선전화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ieieiei 2019-05-29 19:34:12
각종 빚 다하면 5억정도 된답니다. 수강생+직원들 임금 체불+강사 임금체불 등 많이 엮여있어요

Sjfjfksk 2019-05-29 19:18:43
빠른수사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skcha71 2019-05-29 19:11:48
경찰서에서도 절차만 밟지마시고 서둘러 수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skcha71 2019-05-29 19:07:41
수강생뿐 아니라 선생님들도 임금해결이 안되었어요. 피해자들은 100명이 넘고, 500만원 이상 결제한 수강생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