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위대한 도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지원”

생동하는 안산에서 역동하는 경기의 꿈’이 슬로건인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23일 오후 개막해 25일까지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51만 경기도 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장애인 체전에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3544명이 참가해 보치아, 론볼 등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개최도시 안산시는 선수 144명, 임원 70명 등 총 250명이 참가해 개최도시의 이점을 안고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개회식이 열리는 올림픽기념관에서는 앞서 오후 1시부터 벨리댄스, 풍물패, 난타, 밴드 공연 등 식전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공보관실이 운영하는 시 홍보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각종 시정 소식을 전달하며 장애인 불편 해소를 위해 휠체어 대여·수리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4시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윤화섭 안산시장 환영사, 참가 선수·심판 대표자 선서를 끝으로 체전의 서막이 열린다.
휠체어무용단인 ‘케이휠댄스 프로젝트’의 주제 공연과 가수 장윤정, 박상철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폐회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다. 극단 타쇼의 축하공연, 대회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성적 발표, 시상, 대회기 이양(고양시), 폐회선언 등 순으로 진행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들이 위대한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73만 안산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며 “장애인 선수들의 꿈이 생동하는 도시 안산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회 폐막까지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