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1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달창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 일동은 국회 제1야당 원내대표인 나경원 국회의원의 비이성적 여성모독, 국민모독 ‘달창’ 발언에 경악을 금하지 못한다”면서 “지난 5월 11일 대구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함부로 입에 담기 어려운 비이성적 망언을 전 국민 앞에 뻔뻔하게 내뱉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게다가 나경원 원내대표는 자신이 내뱉은 그 말이 망언인지 막말 저속어인지 그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고 유아적 변명만 일관했다”며 “국회 제1야당 원내대표라면, 격조 있는 말로 언어를 순화시켜야지 막말경쟁에 매몰되어 여성과 국민의 귀를 더럽혀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회 제1야당 원내대표라면, 격조 있는 말로 언어를 순화시켜야지 막말경쟁에 매몰돼 여성과 국민의 귀를 더럽혀서는 안 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막말 끝판왕 나경원 원내대표 중심으로 이어지는 아무말 대잔치와 막말경쟁 경연대회를 즉각 거두고 국민 민생대책마련을 위해 국회로 돌아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성 모독 발언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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