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빨리 개최되기를 희망"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회담의 실무 협의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늘 각 당 대표들이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하는 말을 했고, 청와대는 이를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9일) KBS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5당 대표 간 회동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대표들이) 논의 의제에 대해 대북 식량지원과 남북 문제에 국한하지 말고 민생현안을 포함해 논의 폭을 넓히자는 의견을 줬는데, 청와대는 이에 대해서도 적극 수용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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