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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분당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 직원, 분당경찰서장 감사장 수여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5.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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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분당효자촌지점에 근무하는 박찬수(28·계장)씨 기지 발휘 보이스피싱 피해 막아

▲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벋고 있는 박찬수 씨(중앙 ,  좌측은 이철웅 지점장)     © 굿 뉴스통신

NH농협은행 경기본부(권준학 본부장)는 보이스피싱에 걸려들어 현금 5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고객에게 기지를 발휘해 이를 막은 농협은행 직원이 분당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분당효자촌지점(지점장 이철웅)에 근무하는 직원 박찬수(28·계장)씨는 500만원을 인출하려던 이 모씨(분당구 서현동·53)의 초조한 행동에 이상을 느끼고, 경찰이나 검찰이라는 전화를 받고 인출하려는 것인지를 묻고 고객이 그렇다고 답하자 곧바로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고객 이 모씨는 ‘중국에서 유학 중인 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감금돼 있다며 범인이 돈을 요구했으며, 거절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면 딸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에 떨며 속히 돈을 인출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농협 직원이 계속 안심시키며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며 ‘은행 직원과 경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철웅 지점장은 ‘최근 사기범들이 피해자에게 은행직원을 믿지 않도록 유도하고, 전화를 끊지 못하도록 협박하는 등 금융기관의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앞으로도 피해자로 의심되는 경우, 금액과 무관하게 적극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전개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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