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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1회 추경에 실내체육관 전액 미반영 유감”
경기도의회 민주당 “1회 추경에 실내체육관 전액 미반영 유감”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9.05.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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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체육관 전체 건립예산 1190억원 중 372억원만 반영
민주 “민생안전 예산 집중편성 긍정적…숙의된 의결 이끌어낼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경기도가 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예산이 전액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고 7일 밝혔다.

염종현(부천1)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도가 주도적으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투자에 적극성을 보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도는 현재 체육관이 없는 도내 704개교 가운데 136개교의 체육관 건립예산으로 1190억원(교육협력사업)을 부담하기로 했으나 이번 1회 추경에선 372억원만 반영했다.

도는 앞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6조2633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지난 3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2019년 당초예산 24조3731억원보다 1조8902억원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 1조7987억원, 특별회계 915억원이 증액됐다.

민주당은 1회추경 편성에 앞서 사람중심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속 추진 등 8대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청년·미세먼지 등 6개분야 14개 정책사업의 예산반영을 도와 도교육청에 요청했다.

도와 협의결과, 고교무상급식(전체 사업비 1493억원) 2학기 지원분 중 도비 부담액 211억원이 1회추경에 반영됐다. 또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81억원, 노후 경유버스 조기폐차 및 친환경 버스지원 확대 130억원, 학교실내체육관 372억원 등 총 1951억원이 1회추경에 편성됐다.

염 대표의원은 이에 대해 “경기도가 이번 1회 추경에 1조890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급한 일자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미세먼지 대책, 도민안전 등 민생안전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한 것은 다소 긍정적”이라며 “민주당은 주도적으로 예산을 심의해 합리적으로 숙의된 의결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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