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2019년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학교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17개 남부권역 교육지원청기술직·보건직 공무원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석면 해체·제거사업 추진교 관계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현장 석면 공사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구성원상호간 역할 분담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기본 이해 △학교 건축물 석면 관리 연혁 △관련법령 및 가이드라인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단계별 절차와 담당자별 역할 등을 안내했다.
전국적인 학교석면 해제·제거 공사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을 돌아보고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논의와 학교석면 제거 사업의 적법한 추진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총 121교 약 34만㎡의 석면 제거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경순 시설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학교현장의 석면 제거사업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투명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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