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시공사는 2일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지구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의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1차분으로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14필지 총 9만5467㎡로 화학,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전자부품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필지 수에 제한은 없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의 입주심사 후 서로 맞닿은 면적의 합이 많은 신청자 우선으로 선정하고, 동일면적 경합 시 추첨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한다.
신청예약금은 토지대금의 5%이며, 계약금은 신청예약금을 포함한 10%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할 수 있으며, 협약은행을 통한 심사를 거쳐 토지대금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확대로 관련 기업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인근에 화학업종이 입주 가능한 지역이 별로 없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4만㎡ 규모의 평택포승지구(평택BIX)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 조성 중이다.
올해 9월 말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