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사랑나눔' 프로젝트 일환인 헌혈 캠페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
2일 삼성디지털시티에 따르면 매월 헌혈버스를 동원해 정기 캠페인과 연 3회(1월·4월·10월) 집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열린 집중 캠페인 기간에는 약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정기 캠페인과 집중 캠페인을 통해 매년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소아암, 백혈병 환아를 돕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헌혈 캠페인은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년 삼성디지털시티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삼성전자 사업장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으로 확산, 진행하고 있다.
헌혈캠페인 뿐 아니라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본인의 '건강지킴이'역할과 많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지킴이'역할을 수행하며 헌혈을 건강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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