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 아동의 위생 관리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관리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아동은 “예쁘게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가는 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따뜻한 손길로 아이들에게 정성을 베풀어 준 미용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서연 헤어살롱 측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가장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드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웃는 도시,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복지 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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