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가 오는 15일까지 차상위계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를 2차 모집한다.
올해 262명 가입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선 1차 모집으로 현재 32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이 근로활동을 하면서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10만원을 매칭해 다달이 20만원이 적립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3년 만기 후엔 720만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자녀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가입 3년 동안은 4차례의 자립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30만676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등을 조사한 후 오는 7월 15일 가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지난해 희망키움통장Ⅱ의 3년 만기를 채워 적립금과 매칭금을 받은 시민은 277명이다.
현재는 1061명이 적립금을 쌓고 있다. 올해에도 차수별 모집 인원에 따라 8월, 10월에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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