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4%이며,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2%임. 반면, 비투표층(전혀 + 별로)은 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85)의 90%, 국민의힘 지지층(n=336)의 8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했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았으며, ‘한덕수’(13%), ‘한동훈’(9%), ‘김문수’(6%), ‘이준석’(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8%)
더불어민주당(n=385)과 조국혁신당(n=55) 지지층에서는 ‘이재명’(각각 89%, 82%)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n=336)에서는 ‘한덕수’(32%), ‘한동훈’(21%), ‘김문수’(15%) 등의 순이다.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 질문한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재명’이 46%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한덕수’(31%), ‘한동훈’(26%), ‘김문수’(25%), ‘이준석’(16%) 순이다.
진보층(n=247)과 중도층(n=338)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각각 77%, 51%), 보수층(n=314)에서는 ‘한덕수’(57%)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6%), ‘김문수’(25%), ‘이준석’(8%)의 순이다. (‘기타 후보’ 3%,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85)의 93%, 진보층(n=247)의 80%가 ‘이재명’을 지지하였고, 국민의힘 지지층(n=336)의 62%, 보수층(n=314)의 52%가 ‘김문수’를 지지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5%), ‘한동훈’(24%), ‘이준석’(6%)의 순이다. (‘기타 후보’ 3%,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2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85)의 92%, 진보층(n=247)의 79%가 ‘이재명’을 지지하였고, 국민의힘 지지층(n=336)의 55%, 보수층(n=314)의 40%가 ‘한동훈’을 지지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한덕수, 이준석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46%), ‘한덕수’(31%), ‘이준석’(6%)의 순이다. (‘기타 후보’ 2%,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1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85)의 93%, 진보층(n=247)의 79%가 ‘이재명’을 지지하였고, 국민의힘 지지층(n=336)의 73%, 보수층(n=314)의 60%가 ‘한덕수’를 지지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9%,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다. 진보층(n=247)과 중도층(n=338)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4%, 56%)가 높은 반면, 보수층(n=314)에서는 ‘정권 재창출’(71%)이 높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 ‘진보당’ 1%순으로 나타났다(‘태도유보’ (없다+모름/무응답) 17%).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