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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장관, 대선 출마 선언 "李 내가 이긴다"
김문수 전 장관, 대선 출마 선언 "李 내가 이긴다"
  • 장유창 기자
  • 승인 2025.04.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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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굿 뉴스통신=장유창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굿 뉴스통신=장유창 기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헀다.

김 전 장관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갈 각오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민경제가 많이 어렵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미·중 패권경쟁, 북핵 위협 등 대외적인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저 김문수는 삼성전자를 유치해 봤고, GTX를 건설해 봤다. 제가 나서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다. 저 김문수가 나서 자본, 노동, 기술에 대한 과감한 혁신과 개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 가겠다. 활기찬 경제 행복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과 투자확대로 세계 6위권의 글로벌 AI순위를 미국, 중국과 함께 AI시대 G3국가로 올려세우겠다. 벤처, 스타트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금융규제를 혁신해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기업가정신이 살아 숨쉬는 나라로 만들겠다. 첨단산업을 지방에 유치하고 광역경제권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교육, 문화, 의료혁신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고, 균형발전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겠다.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기반의 맞춤형 학습시스템을 도입하여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겠다."라며 "국민연금제도를 다시 개혁해 아버지 세대의 부담을 청년들에게 떠넘기지 않겠다. 국민에게 불편을 안겨준 의료개혁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 완벽하게 해결하겠다. 실업급여 확대, 근로장려금 강화, 기초생활보장 확대로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겠다.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보조금, 세제혜택, 창업교육을 확대하고, 여성이 경력단절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와 육아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의 핵위협에 대처하여 핵연료 재처리능력을 갖추고, 핵추진잠수함을 개발해 자유와 인권을 수호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 트럼프 행정부와 방위비 분담 문제, 핵연료 재처리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상해서 한미동맹을 든든하게 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탄핵 이후 87년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헌 논의가 만발하고 있다. 저 김문수는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 감옥까지 갔다 온 사람이다. 대통령 직선제를 유지하면서 국민의 여망을 한데 모으는 개헌은 제가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긴다. 저 김문수는 일생을 통해 약자를 보살피는 삶을 살아왔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일해 왔다. 제 스스로 깨끗해야 남 앞에 설 수 있다는 신념으로, 부정한 돈을 받아본 적 없다. 차라리 굶어죽더라도 남의 돈을 탐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지도자가 좋은 정책을 만든다. 부패한 지도자는 나쁜 정책을 만들어 나라를 망치고 만다. 세월이 바뀌었는지 요즘은 부패한 정치인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시대가 되고 말았다. 부패한 공직자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권력을 쥔 정치인들의 부패는 더 엄하게 다루고 도려내야 한다.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 아니겠냐. 돈문제로 검찰에 불려갈 일이 없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 거짓말 하지 않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 제대로 싸우는 저 김문수만이 할 수 있다. 거짓과 감언이설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파멸로 몰고 갈 이재명의 민주당은 저 김문수가 확실히 바로잡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근래에 경험해 보지 못한 혼란에 빠져 있다. 탄핵 이후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더 큰 걱정을 하고 계신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허물을 모두 벗고 새롭게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고 계신다. 대통합이든 대연정이든 나라가 잘 되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저 김문수는 성실하고 순수한 삶을 살려고 노력해 왔다. 이제 제가 나서 새로운 전진을 시작하겠다. 모두 함께 새롭게 앞으로 나가자. 함께 힘을 합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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